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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증시 붕괴 시작됐다?" 나스닥 6% 폭락! 전 세계 경제 '패닉 모드'뉴스/경제 2025. 4. 7. 21:35
2025년 4월 6일, 글로벌 금융시장이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특히 미국 나스닥 지수는 하루 만에 6% 가까이 폭락하며 투자자들의 불안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번 급락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전격적인 ‘관세 부과’ 선언이 직접적인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 나스닥, 1,000포인트 넘게 하락…“1987년 블랙먼데이 이후 최악”
현지시간으로 4월 3일,
나스닥 종합지수는 1,050.44포인트(-5.97%) 하락한 16,550.61에 마감했습니다.
이는 역사상 최대급 하락폭 중 하나로, 시장은 사실상 '패닉 상태'에 빠졌습니다.
📌 트럼프 “90개국에 관세 부과”…해방의 날 선언
이날 폭락의 중심에는 트럼프 대통령이 발표한 ‘해방의 날(Liberation Day)’ 선언이 있습니다.
트럼프는 4월 2일을 해방의 날로 선포하고,
미국이 수입 거래를 맺고 있는 90개국에 대해 일괄적인 고율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습니다.이는 사실상 글로벌 무역 질서에 정면으로 도전하는 조치로 받아들여지며,
시장 불안감을 증폭시켰습니다.
📌 글로벌 증시 동반 하락…아시아·유럽도 휘청
미국 증시의 급락은 다른 나라에도 연쇄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 호주 ASX 200: 하루 만에 1,120억 달러 증발
- 홍콩 증시: 13% 급락 (아시아 금융위기 이후 최대 낙폭)
- 일본, 중국, 대만: 주요 지수 7~10% 하락
- 유럽 증시 선물: 전반적 하락세 진입
📌 백악관 “장기적으로 긍정적”…시장 반응은 냉담
피터 나바로 백악관 고문은 “이번 조치는 미국 제조업의 부활을 위한 필수적 선택”이라며,
“단기적 혼란은 있겠지만,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결과를 낳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하지만 CNBC 앵커 짐 크레이머는
“이건 ‘제2의 블랙먼데이’가 될 수 있다”
며, 극심한 변동성을 경고했습니다.
📌 향후 전망: 시장 혼란 당분간 지속될 듯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조치가 글로벌 무역 전쟁의 서막이 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으며,
단기적으로는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마무리
나스닥의 대폭락은 단순한 기술적 조정이 아닌, 정치적 결정이 초래한 결과입니다.
향후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조치 여부,
그리고 각국의 대응이 글로벌 시장의 향방을 가를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반응형